‘원더랜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범죄도시4’는 ‘변호인’ 넘겼다
서형우 기자 2024. 6. 10. 11:32
수지·박보검 주연의 영화 ‘원더랜드’가 개봉 첫 주말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원더랜드는 주말인 8~9일 동안 17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6만8,802명으로 확인됐다.
김태용 감독이 연출한 ‘원더랜드’는 세상을 떠난 사람을 구현해내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모았다.
2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차지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후속편인 이 영화는, 주말 동안 1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36만228명이다.
5위에는 ‘천만’ 영화 ‘범죄도시4’가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4월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끝없는 화제성으로 지난달 15일, 개봉 한 달 도 채 안 돼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트리플 천만’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누적관객수는 1,14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화 ‘변호인’(1,137만명)을 넘은 수치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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