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협의그룹 3차 회의‥남북 긴장 고조 속 확장억제 강화 논의

권희진 heejin@mbc.co.kr 2024. 6. 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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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오늘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7월 첫 회의가 열렸고 12월에 2차 회의가 진행됐는데 앞선 두 차례 회의는 한미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주관했고 이번 3차 회의부터 양국 국방부가 주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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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래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 [국방부 제공]

한국과 미국이 오늘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3차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비핀 나랑 미국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대행이 수석대표로 회의를 주관하며, 양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국방, 외교, 정보, 군사 당국 관계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양측은 회의에서 유사시 핵 협의 절차, 핵 및 재래식 전력 통합(CNI) 등 대북 확장억제와 관련한 진전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간 확장억제 강화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핵협의그룹, NCG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지난해 4월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출범했습니다.

지난해 7월 첫 회의가 열렸고 12월에 2차 회의가 진행됐는데 앞선 두 차례 회의는 한미 국가안전보장회의가 주관했고 이번 3차 회의부터 양국 국방부가 주도합니다.

권희진 기자(heej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628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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