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싱가포르 포상관광단 잇따라 유치
부산/박주영 기자 2024. 6. 10. 11:31
부산시와 지역 관광업계가 대규모 외국 기업 포상관광단을 잇달아 유치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일본 주요 송출여행사 4곳을 직접 방문해 협의를 벌여 ‘뉴스킨 포상관광단’ 700명을 6월 중 부산에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0월 11일에는 13개국의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이 부산으로 입국한다. 이 관광단은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아태지역 직원 3000여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입국해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허벌라이프의 포상 행사를 연다.
시 측은 “방한 일본 여행객이 2022년 29만7000명에서 2023년 231만6000명으로 늘어난 것에 착안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관광업계가 현지 여행사를 찾아가 설득, 관광단 유치에 성공했다”며 “‘허벌라이프’의 경우도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가 협업 마케팅을 벌여 이루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부산은 지난 한 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만3000여명의 포상관광단이 다녀갔다. 시 측은 “부산관광공사와 지역 업계와 함께 ▲찾아가는 설명회 ▲주요 의사결정권자 대면 마케팅 ▲마이스(MICE) 전문전시회 참가 ▲초청 팸투어 등 다양한 유치 마케팅을 전개, 지난 해보다 더 많은 포상관광단을 유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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