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구 가장 잘 거둬들이는 단체에 1000만 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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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바다에 버려진 어구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막고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폐어구 수거를 가장 잘하는 단체에 1000만 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10일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항구와 포구, 바닷가 등에 방치된 어구를 거둬들이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정해진 기간에 지정된 장소로 폐어구를 수거해 가져 오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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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점수 받은 13개 단체에 총상금 5000만 원 수여
정부가 바다에 버려진 어구 때문에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막고 해양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폐어구 수거를 가장 잘하는 단체에 1000만 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10일 해양수산부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항구와 포구, 바닷가 등에 방치된 어구를 거둬들이는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어업인 등이 폐어구가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경각심을 갖는 한편 자발적·적극적으로 수거에 동참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촌계, 어업인단체, 해양환경단체(NGO) 등이다. 각 지자체와 행사 공식 누리집(폐어구모두모아경진대회.kr)에 접속한 뒤 신청서를 작성,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정해진 기간에 지정된 장소로 폐어구를 수거해 가져 오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거둬들인 물량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전량 처리한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폐어구의 총수거량, 참가 인원별 평균 수거량, 참여도, 협력도, 폐어구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해수부는 대상 1000만 원 등 총상금 5000만 원을 심사위원단이 뽑은 13개 단체에 수여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해양환경 보호에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는 폐어구를 적극 수거,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사를 계속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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