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천우희·정려원 맹활약…블리츠웨이스튜디오, 달려가는 성장세

장진리 기자 2024. 6.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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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웨이스튜디오가 소속 배우들의 전방위적인 활약을 기반으로 가파르게 사세를 확장 중이다.

글로벌 피규어 제조사 블리츠웨이는 지난 2월 고두심, 주지훈, 천우희, 정려원 등 26명의 배우가 소속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했고,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블리츠웨이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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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제공|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블리츠웨이스튜디오가 소속 배우들의 전방위적인 활약을 기반으로 가파르게 사세를 확장 중이다.

글로벌 피규어 제조사 블리츠웨이는 지난 2월 고두심, 주지훈, 천우희, 정려원 등 26명의 배우가 소속된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합병했고,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블리츠웨이스튜디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지훈은 디즈니+ 오리지널 '지배종', '조명가게',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까지 총 네 편의 작품으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천우희는 5월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글로벌 4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인기 쌍끌이' 중이다.

정려원은 tvN '졸업'을 통해 국내 출연자 화제성 상위를 유지하고 '2030 워너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정인성과 한보름은 올 하반기 TV조선 'DNA 러버', KBS2 '스캔들'로 안방을 겨냥한다. 한보름은 '오! 삼광빌라!', SBS '7인의 탈출' 등을 통해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KBS2 '스캔들' 주연에 나선다.

우도환은 지난해 넷플릭스 '사냥개들' 이후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곽동연, 김우석 역시 '눈물의 여왕', '불가살', '밤이 되었습니다' 등으로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종속회사 블리츠웨이프로덕션은 '너를 닮은 사람',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 '닥터로이어' 장홍철 작가,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허성혜 작가 등 10여 명의 작가들과 계약을 맺고 있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측은 "기존 피규어 사업을 기반으로 엔터사업부와 드라마 제작까지, 콘텐츠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각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업부별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 중이며, 법률 전문가와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두고 투명성을 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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