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저지, 2022년 62홈런 페이스와 비슷...2022년 67경기 27개 vs 2024년 67경기 24개, 오타니에 9개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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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는 62개의 홈런을 치며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 초에는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4월까지 홈런 6개를 치는 데 그쳤다.
그는 2022년 67경기에서 27개의 홈런을 쳤다.
한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15개의 홈런으로 저지에 9개 차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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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덕에 그는 오타니 쇼헤이(당시 LA 에인절스)를 꺾고 아메리카리그 MVP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부상 때문에 106경기에서 37개의 홈런을 쳤다.
올 시즌 초에는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빠져 4월까지 홈런 6개를 치는 데 그쳤다.
그러나 5월부터 폭발했다. 4경기 연속 홈런을 치더니 한 달에 14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6월에도 9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4개를 추가, 시즌 홈런 수가 24개로 늘어났다.
이는 62개의 홈런을 쳤던 2022년 페이스와 비슷하다. 그는 2022년 67경기에서 27개의 홈런을 쳤다. 올해 67경기에서 24개의 아치를 그렸다. 약간 뒤지지만 막판 몰아치기를 할 경우 62개를 넘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저지는 또 MVP에 오르게 된다.
한편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15개의 홈런으로 저지에 9개 차로 벌어졌다. 오타니는 최근 20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쳤다.
한편 양키스는 9일 다저스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저지의 홈런포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1, 2차전은 다저스가 승리했다.
저지는 다저스와의 3연전에서 3개의 홈런을 친 데 비해 오타니는 침묵했다.
오타니는 5월 15일 0.364의 타율을 기록한 뒤 21경기 만에 0.310까지 내려갔다.
저지는 9일 4타수 3안타로 시즌 처음으로 타율 3할대(0.305)에 진입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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