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올해 바다 수온 1℃정도 올라” 고수온 적조 종합 대책 시행

이광열 2024. 6. 10.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0일)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올 여름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한 만큼, 해수부는 이에 따른 대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는 지난해의 경우 7월 28일에 고수온 특보(주의보)가 처음 발표됐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이른 시기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0일)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 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올 여름 우리나라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1℃ 내외 높을 것으로 예상한 만큼, 해수부는 이에 따른 대책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올해 고수온 예비특보 발표 기준을 수온 28℃에서 25℃로 낮춰 어업인이 장비 점검 등 준비 기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또 어업인들은 무사고 기간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저층수 이용시설을 보유하거나 낮은 밀도로 양식하는 경우 고수온 특약 보험료를 5%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향어, 메기, 전복 종자의 재해보장도 확대됩니다.

해수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고수온·적조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 액화 산소통 등 장비를 양식장에 신속히 보급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해수부는 지난해의 경우 7월 28일에 고수온 특보(주의보)가 처음 발표됐는데,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이른 시기에 고수온 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해수부는 또 적조는 올해 7월 말 이후 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