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항쟁정신 계승, 민주주의 파괴 단호히 맞설 것"

민주당 전남도당 '6·10 항쟁 정신 계승' 논평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뉴스1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은 10일 6·10 민주항쟁 37주년을 맞아 논평을 내고 "6·10 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여 정권의 야당 탄압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논평에서 "민주열사들의 피와 넋으로 이뤄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끊임없는 시련 속에서도 성장해 왔다"고 밝힌 뒤 "안타깝게도 지금의 윤석열 정권은 오만과 독선의 국정운영, 불통과 퇴행의 정치로 일관하며 국민적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제파탄으로 힘들어하는 국민의 고통을 덜고 민주주의를 올바로 세워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을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남도당은 또 "윤석열 정권에 주어진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한시적으로 부여받았음을 무겁게 인식해야 한다"며 "그 어떤 부당한 권력도 결국 주권자인 국민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다는 역사의 교훈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