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중심상권서 경주페이 사용하세요"…5% 추가 할인

행안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공모사업 선정
기존 7%+추가 할인 5% 제공
혜택온 가맹점은 최대 17% 할인혜택 가능

오는 7월부터 경북 경주시의 중심상권에서 경주페이를 사용할 경우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에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4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연말까지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기본 7%에서 5% 추가해 총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사용처는 북정로, 봉황로, 중심상가 등 경주 도심권 경주페이 가맹점 1천여 곳이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중심상권 내 51곳의 경주페이 가맹점주가 3~5% 자체 할인혜택을 부여하는 '혜택 온' 특별 할인가맹점도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는 경주페이 결제 시 가맹점에서 정한 할인 요율로 추가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 경주지역 32개 착한가격업소는 7월부터 경주페이 이용 시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상권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시민 및 관광객 유입 증가로 중심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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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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