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대북방송, 융통성 있게 시행…김여정 담화 이전과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한 대북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전략적, 작전적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대북확성기 방송을 2시간 만에 끝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어…장병 방호대책도 차질 없어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의 오물풍선에 대응한 대북확성기 방송과 관련해 "전략적, 작전적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작전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대북확성기 방송을 2시간 만에 끝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또 장비의 휴무 등도 고려해야 하고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필요한 시간만큼 필요한 시간대에 작전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실장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전날 밤 담화와 관련해서는 "기존과 약간 수사적 위협의 수준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발언 강도가 다소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우리 측의 확성기방송에 대해 "매우 위험한 상황의 전주곡"이라고 했고 "새로운 우리의 대응" 등을 경고했지만, 이전 담화에 등장했던 막말‧극언을 배제한 채 비교적 정제된 표현을 사용했다.
합참은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우리 장병들의 방호 대책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방호가 되는 곳에서 작전을 시행하고 있고, 또 필요한 장구류를 착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오 "한동훈, 내 동생이면 딱 불러다 그만두라 할 것"
- '1560%' 사채 못 갚자…"여자친구 팔겠다" 협박한 MZ조폭
- 초유의 '전군 비상소집'…휴일 심야통보에 軍心 '싸늘'
- 원주민 말 썼다가 12년간 정신병원 갇혀버린 멕시코 할머니 '재조명'
-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이번엔 '자전거 절도' 경찰 신고돼
- 이주호, 의학교육 전문가들과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 논의
- 尹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 나서
- 尹대통령 지지율 31.5%…9주 연속 30% 초반대
- 박대출 "국민 25만원 줄 돈이면 시추 130번 가능"…野 비판
- 유럽의회 선거 '극우' 약진…'우향우' 속도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