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독재 조기 종식…시대가 민주열사 다시 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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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10민주항쟁 37주년을 맞은 10일 "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검찰 독재를 조기종식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6.10민주항쟁 기념 메시지'를 통해 "앞서간 민주열사들을 이 시대가 다시 호명한다"며 "검찰독재를 조기 종식해 박종철·이한열 열사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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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이한열 열사 다시 살려내겠다"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6.10민주항쟁 37주년을 맞은 10일 "혁신당은 국민과 함께 검찰 독재를 조기종식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6.10민주항쟁 기념 메시지'를 통해 "앞서간 민주열사들을 이 시대가 다시 호명한다"며 "검찰독재를 조기 종식해 박종철·이한열 열사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6월 10일 22개 도시, 50만 명의 국민이 자리를 박차고 나와 광장에 섰다"며 "'호헌철폐, 독재타도', 여덟 글자가 전국에 울려 퍼졌다"고 했다.
이어 "6월 26일 평화의 대행진에는 100만 명의 국민이 6만 명의 경찰부대를 뚫고 전진했고 6월 29일 군부독재 정권은 백기를 들었다"며 "대통령직선제를 마지못해 수용했는데 군홧발과 최루탄에 맞서 국민이 목숨과 맞바꾼, 피와 땀과 눈물로 복구해 낸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해괴한 논리로 전두환·노태우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게 검찰"이라며 "열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고 다시 펼쳐내겠다"고 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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