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남자배구, 카자흐스탄 3-1 제압…AVC 챌린지컵 3위

김경현 기자 2024. 6.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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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무리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브라질)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밤(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7-25 19-25 27-25 32-30)로 승리했다.

한국은 4강에서 파키스탄에 1-3으로 덜미를 잡혀 출전이 무산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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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VC 공식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무리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브라질)이 이끄는 한국은 9일 밤(한국시각)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7-25 19-25 27-25 32-30)로 승리했다.

경기 전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28위였던 한국은 이번 승리로 한 계단 상승한 27위가 됐다. 카자흐스탄은 기존 55위를 유지했다.

신호진이 21득점으로 팀 내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지한이 19점, 정한용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총 4개 세트 중 3세트에서 듀스가 나온 가운데, 승부의 향방이 걸린 4세트가 가장 치열했다. 한국은 27-28에서 상대의 범실과 김준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29-28을 만들었다. 이어진 31-30 상황에서 황택의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겐 2025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챌린저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4강에서 파키스탄에 1-3으로 덜미를 잡혀 출전이 무산된 상태였다.

주전 선수들의 이탈이 아쉽다. 정지석과 허수봉이 모두 부상으로 불참했고, 임동혁이 상무에 입대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었다.

한편 결승에서 카타르가 파키스탄을 3-0(25-22 25-20 25-19)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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