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우승후보들 불안하다...프랑스, 0-0 무승부+잉글랜드,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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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유로 전 마지막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프랑스(FIFA 랭킹 2위)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4년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캐나다(FIFA 랭킹 49위)와 0-0으로 비겼다.
강력한 팀들이 많지만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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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프랑스와 잉글랜드가 유로 전 마지막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 못했다.
프랑스(FIFA 랭킹 2위)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24년 6월 A매치 평가전에서 캐나다(FIFA 랭킹 49위)와 0-0으로 비겼다.
이번 여름 유로 2024가 열린다. 강력한 팀들이 많지만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프랑스와 잉글랜드 모두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고 있다. 심지어 대표팀에 뽑히지 않은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프랑스는 성공적으로 세대 교체를 진행했다.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오랠리엥 추아메니, 에두아르두 카마빙가, 윌리엄 살리바, 워렌 자이르-에메리 등 실력이 있는 어린 선수들이 등장했다. 게다가 올리비에 지루, 앙투안 그리즈만 등 베테랑 선수들도 아직 건재하다.
프랑스는 최근 메이저 대회에서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결승에 진출했지만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유로와는 인연이 없다. 프랑스는 유로 2000에서 지네딘 지단의 활약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8강, 조별리그, 16강 탈락 등 결과를 내지 못했다. 유로 2016에서는 결승에 올라 포르투갈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프랑스는 24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잉글랜드도 만만치 않다. 잉글랜드는 각 소속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많다. 주드 벨링엄, 필 포든, 해리 케인, 데클란 라이스, 콜 팔머 등은 지난 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에 불안 요소가 있긴 하지만 이번 대회가 잉글랜드 우승의 적기라는 여론이 형성됐다.
잉글랜드는 항상 이름값이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지만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우승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유로에서는 우승 자체가 없다. 유로 2020에서는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 잉글랜드 선수들의 다음가짐이 어느 때보다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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