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징텅X션자이' 변신한 진영X다현...한국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온다

정승민 기자 2024. 6. 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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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과 트와이스(TWICE) 다현의 주연 출연이 확정됐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베일을 벗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다.

진영과 다현은 각각 원작 속 '커징텅'(가진동)과 '션자이'(천옌시)가 돼 한국 감성이 덧입혀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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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원작 국내 개봉
진영-다현 캐스팅 확정 후 6월 크랭크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진영과 트와이스(TWICE) 다현의 주연 출연이 확정됐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베일을 벗었다.

10일 영화사 테이크는 리메이크를 확정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스틸을 공개하며 크랭크인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영과 다현은 교복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풋풋하면서도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다.

'내안의 그놈'을 시작으로 넷플릭스 '스위트 홈' 시리즈 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진영은 이번 작품에서 노는 게 제일 좋았던 10대 시절과 20대의 '진우'를 연기한다.

진영과 함께 합을 맞추는 다현은 수줍으면서도 강단 있는 캐릭터인 '선아'를 그려내며 '국민 첫사랑' 타이틀에 도전한다.

진영과 다현은 각각 원작 속 '커징텅'(가진동)과 '션자이'(천옌시)가 돼 한국 감성이 덧입혀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이끈다.

진영은 "평소에 너무 애정하는 작품에 캐스팅되어 기쁘다. 영화의 감성을 그대로 살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크랭크인 소감을 전했다. 다현 역시 "훌륭한 작품으로 스크린을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이다. 너무나 설레이고 선배님들과 최상의 호흡으로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원작인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You are the apple of my eye)는 구파도 감독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로맨스 작품으로, 가진동과 천옌시가 합을 맞췄다.

대만에서는 2011년, 한국에서는 2012년 공개됐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입소문을 통해 로맨스 영화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는 2013년, 2016년, 2021년 재개봉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6월 초 전격 크랭크인 해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영화사 테이크, (주)이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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