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청주' 28일 선포식, 시립도서관도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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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2024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를 끝낸 시립도서관의 재개관일에 맞춰 책읽는 청주 대표도서를 시민에게 선포한다.
선포식 후에는 시민 참여단인 '책읽는 청주멤버스' 100명에게 대표 도서를 배부한다.
매년 청주시립도서관이 주최하고, 책읽는 청주 추진위원회와 청주교육청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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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2024 책읽는 청주 선포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리모델링 공사를 끝낸 시립도서관의 재개관일에 맞춰 책읽는 청주 대표도서를 시민에게 선포한다.
올해 선정 도서는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다.
선포식 후에는 시민 참여단인 '책읽는 청주멤버스' 100명에게 대표 도서를 배부한다. 이들은 독서 릴레이의 선발주자가 돼 함께 책 읽기, 독서 토론, 연계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은 '책읽는 청주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시립도서관 재개관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강연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작가 강연(28일 민태기·29일 박하익·30일 김은숙)과 북튜버 락서 북콘서트, 어린이 인형극, 첼리스트 고영철 축하 공연, 3D펜 크리에이터 체험, 모루인형 만들기, 성장노트 만들기, 향수 만들기, 피크닉 도서관, 보물찾기 등도 준비돼 있다.
사전 접수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3-201-4079)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2년 만의 시립도서관 재개관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책읽는 청주'는 2006년부터 시작된 시민독서운동이다. 매년 청주시립도서관이 주최하고, 책읽는 청주 추진위원회와 청주교육청이 주관한다.
지난해에는 일반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청소년 '순례주택(유은실)', 아동 '오늘부터 배프베프(지안)'가 대표 도서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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