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硏, 경기과기대에 전기차 10대 기증

경기과기대, 인재 양성에 주력

[시흥=뉴시스] 실습용 전기차 기증식 현장.(사진=과기대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으로부터 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용 전기차 10대를 기증받았다. 경기과기대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더욱 더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자동차 연구원 천안 본원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임광훈 부원장, 홍성휘 시설안전실장과 대학의 이승호 산학협력단장, 권용호 부단장, 김세종 사업운영팀장, 하종태 산학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 연구기관이다. 아울러 이번 차량 기증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인 전기차의 기술 발전과 전문인력양성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경기과기대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과 연구에 주력하는 가운데 전기차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기술개발 지원과 실증연구, 전문 인력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허남용 총장은 "전기차 산업은 미래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그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관련 산업 핵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기증이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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