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심소득' 새이름 지어주세요"…전국민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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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2022년 출범한 오세훈표 복지모델인 '서울 안심소득'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간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안심소득이 시민에게 다시 평가받고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참신한 이름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안심소득 전국화'를 위해 전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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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소득 장점·시민 공감할 명칭 공모…선정시 실사용
20명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 및 총970만원 상금
6월17일~7월10일 공모전 누리집 통해 신청·접수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22년 출범한 오세훈표 복지모델인 ‘서울 안심소득’의 새 이름을 짓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는 안심소득 출범 2주년(7월 4일)을 기념해 ‘K-복지’ 모델로서의 장점과 사업의 특성을 잘 드러내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심소득의 장점을 전국에 알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 네이밍 공모전은 총 970만원 상당의 상금 또는 상품이 수여된다.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20작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과 함께 총 720만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하고, 공모전에 참여하는 시민 500여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심사기준으로 △창의성 △명칭의 적합성 △대중성 등 세가지로 정하고, 심사 세부기준 및 방법, 배점 등은 심사위원회 논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20건은 자체심사를 통해 4건을 선정한 뒤 시민 선호도 조사(시민투표)를 통해 공식 네이밍 1건을 선정, 오는 9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 안심소득 네이밍 공모전은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시 대표 행사인 정원박람회에서도 현장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안심소득이 시민에게 다시 평가받고 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참신한 이름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안심소득 전국화’를 위해 전 국민 모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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