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RTS '스톰게이트' 국내 퍼블리싱 계약 체결

카카오게임즈는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RTS '스톰게이트'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스톰게이트'의 국내 출시 및 서비스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의 국내 서비스 및 마케팅을 지원하며,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는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한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 '워크래프트 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 게임 디렉터를 주축으로 RTS 장르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낮은 진입장벽이 특징으로, 인간으로 구성된 뱅가드 종족과 외계 종족 인퍼널,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셀레스철까지 총 세 종족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이중 한 종족을 선택해 대전, 협동 모드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프로스트자이언트스튜디오는 10일 오전 5시에 개최된 PC 게이밍 쇼를 통해 '스톰게이트'의 향후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오는 7월 31일에 사전 펀딩 구매자 및 스팀 얼리 액세스 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8월 14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공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10일부터 '스톰게이트'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에 참가한 이용자에게는 보상으로 보라냥이 펫을 지급한다.

최종배 jovia@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