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인기에…스타벅스, '복숭아 아이스 티' 트렌타 사이 출시

임현지 기자 2024. 6.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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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코리아가 트렌타 사이즈를 포함한 '복숭아 아이스 티'를 신메뉴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트렌타 신제품으로 복숭아 아이스 티를 낙점한 배경은 맛과 향이 조화로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고객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대용량 음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트렌타를 즐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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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트렌타 사이즈를 포함한 '복숭아 아이스 티'를 신메뉴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복숭아 아이스 티는 홍차 찻잎을 직접 우려냈으며 코코넛 젤리를 첨가해 식감을 차별화한 메뉴다.

해당 음료는 톨, 그란데, 벤티, 트렌타 등 4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톨, 그란데, 벤티 사이즈는 따뜻한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가 신메뉴 출시와 함께 트렌타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대용량 음료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트렌타는 기존 가장 큰 용량인 벤티보다 약 1.5배 큰 용량(887ml)을 자랑한다. 지난해 7월 론칭 이후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넘어선 바 있다.

스타벅스에서 대용량 음료의 판매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도 주효하다. 실제로 그란데는 지난 2020년 27%에서 지난해 32%로 4년 만에 그 비중이 5%포인트 늘었고, 같은 기간 벤티 역시 12%에서 15%로 3%포인트 늘었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트렌타 신제품으로 복숭아 아이스 티를 낙점한 배경은 맛과 향이 조화로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고객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대용량 음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트렌타를 즐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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