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포상관광단 잇따라 부산 찾는다…日·싱가포르서 3700명 방문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 2024. 6. 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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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싱가포르 기업의 포상관광단이 잇따라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지역 관광 업계와 함께 아시아 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면 마케팅을 벌여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대면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대만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만3000여 명의 포상관광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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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뉴스킨서 700명 유치해 이달 부산행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아·태 직원 3천명
10월 벡스코서 행사…경제효과 100억
부산시, 대면 마케팅 통해 지난해 1만3천명 유치

일본과 싱가포르 기업의 포상관광단이 잇따라 부산을 방문한다.

부산시는 지역 관광 업계와 함께 아시아 지역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면 마케팅을 벌여 대규모 기업 포상관광단을 잇달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3월 일본 주요 송출여행사 4곳을 직접 방문해 협의를 벌여 ‘뉴스킨 포상관광단’ 700명을 6월 중 부산에 유치했다. 이번 성과는 방한 일본 여행객이 2022년 29만7000명에서 2023년 231만6000명으로 늘어나는 등 일본 관광객들이 부산을 많이 찾는 것에 착안해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관광업계가 현지 여행사를 찾아가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

중국 웨이나 포상관광단 수천명이 지난 2016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행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
오는 10월에는 13개국의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포상관광단이 부산을 찾는다. 싱가포르 허벌라이프 아시아태평양지역 직원 3000여 명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행사를 한다. 부산시는 이 행사로 인해 100억 원 정도의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대면 마케팅을 통해 지난해 대만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총 1만3000여 명의 포상관광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면 마케팅은 단일국가에서 유치할 수 있는 기업 인센티브에 더욱 주력하기 위해 각국의 주요 여행사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찾아가는 설명회 ▲주요 의사결정권자 대면 마케팅 ▲마이스(MICE) 전문전시회 참가 ▲초청 팸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적극적 유치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가 지난해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마케팅을 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대규모 기업인센티브 유치는 도시홍보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다는 측면에서 단순한 행사 이상의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닌다”며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마이스 행사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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