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이루잡',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 선정...사업비 4000만원 확보

경기=이민호 기자 2024. 6.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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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이루잡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이용자 평가에 긍정적인 의견을 준 오산시 청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2년 연속 우수공간으로 선정된 만큼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이 체감하고 자립과 자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루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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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가운데 왼쪽)이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의 2년 연속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 선정을 축하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운영하는 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우수 청년공간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루잡은 이번 '우수 청년공간'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를 오산시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지난 4~6월에 '경기도 우수청년공간' 공모를 통해 현장 이용자 설문조사, 현장평가, 우수 프로그램 발표 등을 거쳐 선정됐다. 특히 수요자인 청년이 평가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루잡은 운영기관의 열정, 공간 이용 활성화 및 청년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 등 소외되는 청년층이 없도록 시설을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 내 청년의 자립과 자존의 성장이라는 지향점을 내걸고 공간을 이용하는 청년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반영한 온 점도 돋보였다.

이권재 시장은 "이루잡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이용자 평가에 긍정적인 의견을 준 오산시 청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2년 연속 우수공간으로 선정된 만큼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이 체감하고 자립과 자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이루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루잡은 2022년 2월 개관해 청년의 취업역량 강화 및 실질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청년 전용 복합공간을 운영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맞춤형 공간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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