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채종협, 한류스타 배턴 터치

박정선 기자 2024. 6. 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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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채종협.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새로운 한류스타, 변우석과 채종협이 아시아를 삼켰다.

팬미팅을 통해 해외 팬들을 직접 만나며 인기를 입증하는 중이다. 한국에서만큼이나, 어쩌면 한국에서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채종협은 이미 '횹사마'라는 별명을 얻은 지 오래다. 일본 현지에서 드라마 '아이 러브 유'의 주연을 맡았던 그는 작품 종영 후에도 일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욘사마' 배용준의 뒤를 잇는다고 해서 '횹사마'라는 별명까지 생길 정도다.

6월 1일과 2일에는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8일과 9일에는 고베월드기념홀에서 첫 일본 팬미팅을 열었다. 치바에서의 2회 공연은 2만 여석이 매진됐고, 고베 2회 공연의 1만 여석 또한 동이 났다. 도합 3만 여석이 채종협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일본 팬들로 가득 찼다.

일본 팬미팅을 마치며 채종협은 "팬분들이 '일본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해줬는데, 처음 일본에 온 것은 제 선택이지만 다시금 일본에 올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 덕분이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채종협은 일본 현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면, 변우석은 한국 드라마로 아시아를 강타했다. 한국에서 얻은 인기 만큼이나 아시아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아 팬미팅의 시작은 대만이었다. 변우석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과 취재진으로 대만 공항부터 북적였다. 입국장에 들어선 그를 향해 운집한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대만 CTI뉴스는 '남신변우석'이라고 언급하며 변우석의 입국 소식을 보도했다.

대만 팬들의 사랑이 너무나 큰 나머지, 사생활 침해 사건까지 있었다는 보도도 있었다. 대만 자유시보는 일부 사생팬이 탑승한 여러 대의 택시가 변우석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고, 호텔 엘리베이터를 한층씩 눌러가며 변우석의 위치를 알아보는 일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

변우석은 대만에 이어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에서도 팬미팅을 연다. 팬미팅 티켓은 줄줄이 매진을 기록한 상황이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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