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 해안서 상쾡이 사체 2구 발견…불법포획 흔적 없어

김재수 기자 2024. 6. 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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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 새만금 방조제 인근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2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낮 1시 28분께 새만금 방조제 너울쉼터 인근 해안가에서 상괭이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또 이날 오후 6시 14분께에도 방조제 너울쉼터 인근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돼 폐기 조치했다.

올해 들어 전북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건수는 모두 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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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1시 28분께 새만금 방조제 너울쉼터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군산해경 제공) 2024.6.10/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 새만금 방조제 인근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 2구가 잇따라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낮 1시 28분께 새만금 방조제 너울쉼터 인근 해안가에서 상괭이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발견된 사체는 길이 약 160㎝, 둘레 76㎝로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암컷 상괭이로 판별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외관 등 확인한 결과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인근 지자체에 인계해 폐기 조치했다.

또 이날 오후 6시 14분께에도 방조제 너울쉼터 인근에서 상괭이 사체 1구가 발견돼 폐기 조치했다.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 104㎝, 둘레 77㎝로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됐다.

올해 들어 전북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건수는 모두 6건이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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