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에 암 보장도…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은 체증형 구조로 2배↑…암진단시 또 2배↑
암 진단시엔 '보험료 납입면제'…특약 추가시 '냈던 보험료 환급'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은 사망에 암보장을 결합한 '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암이라는 질병을 종신보험과 연계한 새로운 보장구조로 기존 종신보험의 틀을 깼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암에 걸렸을 때 사망 보장을 2배로 올려주고, 남은 보험료 부담은 없애주고, 그동안 낸 보험료는 암진단자금으로 돌려준다는 것.

기준사망보험금은 체증형 구조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초가입금액 대비 2배가 되도록 구성했다. 기준사망보험금이 가입후 2년 경과시점부터 최대 5년까지 매년 20%씩 체증돼 100%까지 증가한다.

암진단을 받는 경우 여기서 또 2배로 뛴다. 사망보장이 최초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되는 셈이다. 납입기간 중이라면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추가로 '암케어특약'을 가입하면, 암진단시까지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전액을 암진단자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5~10년 경과시점에 지급되는 장기유지보너스금액을 재원으로 사망보험금을 증액해주는 서비스도 탑재됐다. 최대사망보험금이 최초가입금액 대비 '4배+α'가 된다는 설명이다.

납입기간은 10년이며, 가입나이는 만 15~70세다. '일반가입형'은 물론, 유병자도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험료 수준은 일반가입형 기준 만 40세, 10년납, 주계약 가입금액 2500만원 가입시 남성은 월 42만 250원, 여성은 36만 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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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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