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우리나라서 첫 신원확인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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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과 공동으로 오늘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3회 신원확인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원확인 학술회의는 지난 2022년 미국 하와이에서 처음 열린 뒤, 지난해 8월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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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과 공동으로 오늘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3회 신원확인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원확인 학술회의는 지난 2022년 미국 하와이에서 처음 열린 뒤, 지난해 8월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됐습니다.
국유단은 전 세계적으로 전사자 유해발굴과 신원확인 체계를 완비한 국가는 우리나라와 미국뿐이며, 특히 발굴된 유해를 단일시설에 보관하고 감식하거나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 등 11개 나라에서 60여 명이 참여한다며, 유해발굴에 관한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근원 국유단장은 이번 학술회의는 단순한 학술적 교류를 넘어 하루빨리 호국 영웅을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고자 하는 염원에서 출발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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