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진료지원간호사에 별도 수당 지원…광역 응급의료상황실 6개로 확대

박미주 기자 2024. 6.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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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진료 거부를 예고하면서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진료지원(PA)간호사에 별도 수당을 지급하고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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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진료 거부를 예고하면서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진료지원(PA)간호사에 별도 수당을 지급하고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을 확대한다.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1만2000명 이상의 진료지원간호사에게 업무난이도와 업무량이 늘어난 점을 고려하여 7~8월 중 별도의 수당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교육훈련 프로그램 내실화 등을 통해 수행 가능한 업무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역 응급의료상황실은 현재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4개에서 지역이 넓고 수요가 높은 경기 남부와 부산에 하나씩 더 추가해 7월까지 총 6개로 확대한다"며 "상황요원도 현재 65명에서 105명으로 확대해 중증·응급환자의 병원 간 전원과 이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했다.

이번 달 전문의 당직 수당 지원 대상은 47개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 다수가 수련을 받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확대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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