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내 씨 없는 포도‘델라웨어’수출길 개척

2024. 6. 10.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산내지역의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가 농산물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수출됐다.

올해 산내 델라웨어 포도 생산량은 총 260ton/35ha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5월 31일에 말레이시아로 처음 200kg을 수출했고, 6월 5일 캄보디아로 200kg을 추가 수출했다.

씨가 없어 먹기 좋은 '델라웨어' 포도는 평균 당도가 18~20브릭스로 일반 포도(캠벨얼리)보다 4브릭스 정도 높아 단맛이 훨씬 강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에버굿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수출…동남아시아 지역에 수출 초석 마련
대전시 산내지역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 산내지역의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가 농산물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수출됐다.

올해 산내 델라웨어 포도 생산량은 총 260ton/35ha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 5월 31일에 말레이시아로 처음 200kg을 수출했고, 6월 5일 캄보디아로 200kg을 추가 수출했다. 모두 공선 출하를 통해 100% 출하했다.

올해는 특히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일조량이 부족하여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시설포도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만든 농가의 노력으로 노지포도의 수확시기보다 일찍 수확을 이뤘다.

씨가 없어 먹기 좋은 ‘델라웨어’ 포도는 평균 당도가 18~20브릭스로 일반 포도(캠벨얼리)보다 4브릭스 정도 높아 단맛이 훨씬 강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번 수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전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품질 포도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비 절감 사업지원과 재배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