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급 바이오 기업 속속 전북에 둥지…3개사 21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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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바이오산업 '앵커'급 관련 기업들이 속속 전북에 둥지를 틀고 있다.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을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비이오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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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업 유치 통한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 가속도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첨단 바이오산업 ‘앵커’급 관련 기업들이 속속 전북에 둥지를 틀고 있다. ‘전북형 바이오산업’ 육성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에서 ㈜오에스와이메드, 라파라드㈜, ㈜메디노와 2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오에스와이메드와 라파라드는 전주에, 메디노는 익산3산단에 둥지를 튼다. 총 145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오에스와이메드는 카테터(위, 창자 등의 장기 속에 넣어 상태를 진단하거나 영양제, 약품 등을 주입할 때 쓰는 관 모양의 기구), 튜브 중심의 의료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2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지속 성장 중이다.
라파라드는 암 근접치료와 양성자 치료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향후 원광대병원이 건립 예정인 양성자치료센터와 협업해 양성자 치료 제품 개발, 판매 등으로 기업 성장이 기대된다.
메디노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연구 중인 기업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용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익산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관련 치료제 개발과 연계해 동물바이오 산업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을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키워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기업 유치는 물론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비이오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주·익산·정읍을 중심으로 넥스트앤바이오, 제이비케이랩, 인핸스드바이오 등 국내 최고 기술 선도기업 7개사가 2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또 국내 바이오 관련 46개 기관 및 하버드의대 나노메디슨연구소, 존스홉킨스 의대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등 해외 바이오 관련 연구소 등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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