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이시스메디칼, 공개매수 소식에 18% 급등

아키메드그룹의 공개매수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제이시스메디칼 주가가 급등했다. /그래픽= 제이시스메디칼

프랑스 투자회사 아키메드그룹의 공개매수 추진에 제이시스메디칼 주가가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 기준 제이시스메디칼은 전일 대비 2040원(18.87%) 오른 1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키메드그룹은 지난 9일 한국 법인 시라큐스서브코를 통해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코이시스메디칼 보통주 5572만4838주를 공개매수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는 제이시스메디칼 잠재발행주식총수의 72.0%에 해당한다.

공개매수 응모 주식 수가 최소 매수 예정 수량인 1801만3879주 이상인 경우에만 응모 주식을 전부 매수할 예정이다. 미만일 경우에는 전량을 매수하지 않는다. 공개매수가격은 1만3000원이다.

아키메드는 2014년 설립된 프랑스계 PEF운용사로 바이오 제약·의료 기술·체외 진단 등 헬스케어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 회사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 2004년 설립된 피부용 레이저, 초음파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7일 아키메드는 제이시스메디칼의 창업자이면서 최대주주인 강동환 제이시스메디칼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지분 전체(23.2%)와 이명훈 이사가 보유한 지분의 일부(3.2%)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