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물 풍선에 대북 확성기 재가동…남북 긴장 고조에 빅텍 7%↑[핫종목]

김정현 기자 2024. 6. 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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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북 확성기를 6년 만에 가동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며 방산업체 주가가 강세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세 차례에 걸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이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9일 밤 담화를 내고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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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재개한데 대한 대응 조치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한 9일 파주 접경지역에 기존 대북 방송 확성기가 있었던 군사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다. 2024.6.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에 대북 확성기를 6년 만에 가동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며 방산업체 주가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42분 기준 빅텍(065450)은 전거래일 대비 380원(7.17%) 오른 5680원에 거래 중이다.

방위사업을 영위하는 빅텍은 통상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될 때 주가가 오르는 방산 테마주로 여겨진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세 차례에 걸친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이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 9일 밤 담화를 내고 "한국이 국경 너머로 삐라 살포 행위와 확성기 방송 도발을 병행해 나선다면 의심할 바 없이 새로운 우리의 대응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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