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온 무더위에 해양 생태계도 비상…정부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 기준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4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 기준을 수온 28℃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재해보험 상품을 다양화해 어업인 여러분들의 소득 안전망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024년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 국내 수온은 평년보다 1℃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고수온 특보 발령 시기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적조는 올해 7월 말 이후 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이에 해수부는 올해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 기준을 수온 28℃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업인들이 장비 점검, 양식장 관리요령 숙지 등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정”이라고 말했다.
고수온피해에 대한 보험금 지급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보험금 수령액이 재난지원금보다 적을 경우, 구 차액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한다. 무사고 기간에 대해선 보험료 할인으로 혜택을 되돌려준다.
해수부는 오는 27일까지 권역별 현장설명회를 통해 고수온·적조 대책을 어업인과 지자체 관계자에게 안내한다. 양식장 외국인 근로자가 대응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외국어(영어, 인도네시아어, 스리랑카어, 베트남어)로 된 책자도 배포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고수온과 적조로 인한 양식어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재해보험 상품을 다양화해 어업인 여러분들의 소득 안전망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