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 개최…"해양생물다양성 보존"

박성환 기자 2024. 6. 1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전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및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해양 분야 주요 글로벌 프레임워크 구현을 위한 지역 리더십의 촉진'이라는 주제로 '제4차 SOI(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이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이행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제4차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전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및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해양 분야 주요 글로벌 프레임워크 구현을 위한 지역 리더십의 촉진'이라는 주제로 '제4차 SOI(지속가능한 해양이니셔티브)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이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이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주관한다. 해수부와 프랑스생물다양성연구소, 모나코 정부가 공동 후원한다.

포럼에는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 세계식량기구(FAO), 유엔환경계획(UNEP) 지역대표를 비롯하여 50여개 지역 해양관리기구 및 수산기구 대표들과 국내외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전 세계의 해양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회복해 나가자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 지난 3회차에 걸쳐 구축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해양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이행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2030년까지 해양 면적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한다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와 공해상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강조하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협약(BBNJ)' 이행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해양 보호를 위한 국제적 노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