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 나선 배현진, “우~” 관중석 야유에… “기아팬 꽉 메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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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송파을 의원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구에 나섰다가 일부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배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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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곽빈 선수 언급 부적절 비판도
배현진 국민의힘 송파을 의원이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구에 나섰다가 일부 관중들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배 의원은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에 앞서 배 의원이 “우리 홈팀 두산 오늘 꼭 좋은 결과 기대한다, 파이팅”이라며 “원정 오신 기아팀도 좋은 최선의 경기로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에 일부 관중석에서는 “우~”하는 야유가 쏟아졌다.
시구를 마친 뒤 배 의원은 자신의 SNS에 “14년 만의 두산전 시구에 나서 포심 패스트볼에 도전했는데 어려웠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한 잠실 명문 배명고의 탑스타 곽빈 선수도 만나 영광스러운 하루”라고 글을 올렸다.
또 배 의원은 “관중석 ⅔를 메운 기아팬들이 즐거웠길(바랐다)”이라며 “잠실 홈팀인 두산과 LG, LG와 두산이 한국시리즈를 향해 가길 응원한다”고 게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게시글에 “곽빈 선수는 아시아게임에서 한 게임도 못 뛰었다”며 배 의원의 언행을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또 “기아팬들이 많아서 야유 들었다고 생각하는 거냐”며 “두산 시구하면서 LG를 왜 언급하냐”라고 지적했다.
앞서 배 의원은 지난해 두산과 함께 잠실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자 송파 일대에 ‘우리 잠실 홈팀 LG 트윈스 우승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어 일부 두산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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