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대한항공서 진성태 받고 신인 1라운드 지명권 양도 '트레이드'

이재상 기자 2024. 6. 10. 1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에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미들블로커 진성태(31)를 받는 조건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성태는 2014-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미들블로커다.

최근 차영석(현대캐피탈) 트레이드가 무산됐던 OK금융그룹은 진성태를 영입해 미들블로커 선수층을 한층 더 탄탄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K는 미들블로커 보강, 대한항공은 현재보다 미래
OK금융그룹으로 이적한 진성태 (OK금융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대한항공에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미들블로커 진성태(31)를 받는 조건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성태는 2014-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미들블로커다. 2016-17시즌 중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진성태는 지난 2022년 입대 전까지 6시즌 동안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3차례 우승을 견인했다.

진성태는 2023-24시즌 막판 전역했으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차영석(현대캐피탈) 트레이드가 무산됐던 OK금융그룹은 진성태를 영입해 미들블로커 선수층을 한층 더 탄탄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한항공도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확보해 미래전력 보강을 위한 기틀을 강화했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진성태는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차기 시즌 미들블로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선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