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10일 첫 일정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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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5박7일간 국빈방문 일정 동안 3개국과 에너지, 인프라, 경제 등 각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지 주요 일간지인 투르크메니스탄(현지어판)과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러시아어판)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관련해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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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투르크·우즈벡·카자흐 국빈 방문
“에너지·인프라·경제협력, K실크로드 구축”
현지 주요 일간지인 투르크메니스탄(현지어판)과 뉴트럴 투르크메니스탄(러시아어판)은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관련해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고 대통령실은 소개했다.
양 신문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2019년 이후 5년만에 이뤄진 한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라고 강조하며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현지 매체들은 양국이 고대부터 각별한 유대 관계를 맺어왔다며 “투르크메니스탄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과 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협력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표현했다.
한편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7일 순방 관련 브리핑에서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은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협력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담고 있다”며 “이번 방문은 실크로드 구상에 대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확고한 지지를 확인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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