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원 "채상병 고향 전북 남원서 기념사업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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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념사업을 고향인 전북 남원에서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남원시의회에서 나왔다.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원은 지난 7일 제26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정한 참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숨을 다했던 채수근 상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채수근 상병 기념사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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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념사업을 고향인 전북 남원에서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남원시의회에서 나왔다.
남원시의회 김영태 의원은 지난 7일 제26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정한 참 군인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목숨을 다했던 채수근 상병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채수근 상병 기념사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채수근 상병을 기념하는 장소는 모교인 익산 원광대학교가 유일하다"며 "본인이 다니던 공과대학 앞에 추모석을 세우고 강의실 한 곳을 '채수근 실'로 지정했지만 정작 태어나고 자란 남원에는 기념 공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은 국민의 안전에 헌신한 채상병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비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며 "남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제5조에 의하면 남원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예우와 지원을 할 의무가 있고 현충 시설의 건립과 정비를 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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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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