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실속' 음성군 작은 수박 재배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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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과일 소비 흐름 변화에 발맞춰 작은 수박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맹동면 일부 수박 농가에 수박 소형과 재배 생산 기반 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1인 가구 비율 증가로 수박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소형과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박 소형과 재배는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며 "명품 수박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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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과일 소비 흐름 변화에 발맞춰 작은 수박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맹동면 일부 수박 농가에 수박 소형과 재배 생산 기반 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소형과 수박은 일반 수박의 4분의 1 정도 크기로 무게는 1.5~2.5㎏으로 당도는 12브릭스(Brix) 정도다.
최근 1인 가구 비율 증가로 수박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소형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재배 농가는 대형과 1개를 수확할 시기에 소형과 2~3개를 수확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시설 비용도 기존 수직 재배 시설비 3.3㎡당 1만 5000원보다 2배 정도 낮은 3.3㎡당 7500원으로 저렴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박 소형과 재배는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며 "명품 수박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맹동수박은 당도는 물론 아삭함과 시원한 맛으로 국내 소비자가 선호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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