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도로·철도 등 SOC 사업 수주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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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이어 토목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인 도로, 철도, 지하철,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수주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두산건설은 현재 동해선 포항~삼척, 인천발KTX 직결사업, 이천~문경 철도사업, 강릉~제진 철도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 등을 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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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두산건설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이어 토목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국가 경제 발전의 초석인 도로, 철도, 지하철, 항만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수주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두산건설은 현재 동해선 포항~삼척, 인천발KTX 직결사업, 이천~문경 철도사업, 강릉~제진 철도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 등을 시공 중이다.
앞서 교통과 물류의 혁신을 가져온 경부고속철도와 수서~평택간 SRT, 호남고속철도 시공에 참여했으며,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의 지하철 사업에도 참여했다. 국내 최장 수준의 철도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보유하는 등 민간투자 사업 분야 수주도 두드러진다.
국내 최초의 외자유치 민간투자사업인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국내 최초의 민간제안 중전철이자 무인으로 운행되는 신분당선사업에 참여했다. 두산건설은 노선기획부터 시공, 운영까지 수행하며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인 연료전지 사업 진출도 추진 중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화학적 에너지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장치이다. 주요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분진 등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원이다.
지난 2021년 39.6MW 규모의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2022년에는 광주 치평동에 위치한 빛고을에코에너지 발전소에서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LPG 듀얼모델'을 적용해 상업 운전 중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말 주주협약을 체결한 하동연료전지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공고된 일반수소시장 입찰시장에도 연료전지 사업 참여를 준비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철도, 지하철, 도로, 교량, 등 토목 전 분야에서 완벽한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수많은 현장에서 습득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과 풍요로운 미래 건설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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