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R&D 성장 위한 MOU

과학기술 R&D 수요기업 공동 발굴 등 상호협력 강화

한영찬(왼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와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이 지난 7일 서울 프론트원에서 열린 '과학기술 R&D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7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과 '과학기술 연구개발(R&D)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우수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한 중소기업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이루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COMPA는 신보에 과학기술 R&D 성공기업을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기업에 대해 신용보증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성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과학기술 R&D 수요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한다. 각 기관 지원 사업을 연계하는 등 첨단과학기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과학기술이 R&D 결과물에 머무르지 않고 시장을 선도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과학기술 R&D기업을 적극 지원해 고난도 신기술분야의 딥사이언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