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한-중남미 스타트업 투자·기술지원 방안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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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남미와의 경제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양 지역의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오 장관은 "특히 중기부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와 기술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다양한 차원의 민간 협력을 위해 양 지역 기업들간 밀접한 네트워킹과 기술교류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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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남미와의 경제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양 지역의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두터운 젊은 인구를 가진 중남미와 반도체, AI 등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가진 한국은 상호보완적 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남미와의 경제 분야 파트너십 증진과 민생경제 강화를 위해 협력의 주체를 민간으로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그간 정부 중심으로 이루어진 협력 관계를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민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특히 중기부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와 기술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다양한 차원의 민간 협력을 위해 양 지역 기업들간 밀접한 네트워킹과 기술교류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협력의 방식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 분야도 늘려야 한다고 했다.
오 장관은 "그간 물적 자원 중심으로 이루어진 경제협력 방식을 넘어 기술 및 인적교류, 개발 경험의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교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양 지역 경제협력 분야를 앞으로는 첨단산업, 디지털화,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중남미 지역과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고 견고하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중기부는 미래지향적인 양측의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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