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한-중남미 스타트업 투자·기술지원 방안 모색할 것"

이민주 기자 2024. 6. 10. 1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남미와의 경제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양 지역의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오 장관은 "특히 중기부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와 기술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다양한 차원의 민간 협력을 위해 양 지역 기업들간 밀접한 네트워킹과 기술교류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서 "협력 방식 강화하고 분야도 늘려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남미와의 경제 분야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양 지역의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지원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오영주 장관은 이날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한-중남미 미래협력 포럼'에서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두터운 젊은 인구를 가진 중남미와 반도체, AI 등 최첨단 기술과 디지털 역량을 가진 한국은 상호보완적 구조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 기간 쌓아온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중남미와의 경제 분야 파트너십 증진과 민생경제 강화를 위해 협력의 주체를 민간으로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그간 정부 중심으로 이루어진 협력 관계를 민간이 주도할 수 있도록 민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특히 중기부는 한-중남미 스타트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투자와 기술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며 "다양한 차원의 민간 협력을 위해 양 지역 기업들간 밀접한 네트워킹과 기술교류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했다.

협력의 방식을 강화하는 한편 협력 분야도 늘려야 한다고 했다.

오 장관은 "그간 물적 자원 중심으로 이루어진 경제협력 방식을 넘어 기술 및 인적교류, 개발 경험의 공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교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던 양 지역 경제협력 분야를 앞으로는 첨단산업, 디지털화, 스타트업 육성 등 다양한 분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중남미 지역과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고 견고하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며 "중기부는 미래지향적인 양측의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