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랭킹 1위 아르헨, 코파 2연패 준비 착착···‘디 마리아 결승골’ 에콰도르에 1-0 승
아르헨티나가 코파아메리카 2연패를 준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앙헬 디 마리아(36·벤피카)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열린 A매치 3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5일 과테말라와 평가전을 치른 뒤 2024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출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에 압박과 볼소유를 적절히 이어가며 에콰도르를 압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5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결정적인 슈팅이 에콰도르 골키퍼 에르난 갈린데스가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은 14분 뒤 디마리아의 한 방으로 풀렸다. 로드리고 데폴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긴 스루패스를 보냈고, 로메로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자신의 뒤로 돌아 뛰는 디마리아에게 절묘한 패스를 했다. 디마리아는 볼을 받아 한번 치고 들어간 뒤 왼발로 반대편 골문 구석에 가볍게 꽂아넣었다.
디 마리아는 전반 43분에는 프리킥 찬스에서 날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스치는 날카로운 킥 감각을 뽐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에도 에콰도르를 몰아쳤다. 후반 10분에는 골을 넣은 디 마리아 대신 리오넬 메시가 교체 투입됐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 활약 중인 최고 스타 메시가 등장하자 많은 팬들의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후반 14분 훌리안 알바레스와 메시를 거쳐 엔조 페르난데스에게 이어진 볼이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점유율 65-35, 슈팅수 11-5로 앞선 아르헨티나가 무난하게 승리했다.
지난 3월 코스타리카전(3-1승) 골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디 마리아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가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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