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농가 "키운 소 반납하겠다"‥12년 만에 '한우 반납' 집회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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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들이 다음 달 대규모 '한우 반납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한우 농가들은 다음 달 초 집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에 한우농가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한우 반납 집회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한우값 폭락에 반발하며 상경 시위를 벌인 이후 12년 만입니다.
한우협회는 집회 장소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이나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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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값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들이 다음 달 대규모 '한우 반납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한우 농가들은 다음 달 초 집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에 한우농가 지원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한우 반납 집회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과 한우값 폭락에 반발하며 상경 시위를 벌인 이후 12년 만입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농가에서 소를 출하할 때 한 마리당 최대 2백만 원 가까이 손해를 보고 팔고 있다"면서 "사료비와 인건비 등이 올랐지만, 한우 가격은 하락해 소를 팔면 팔수록 손해 보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한우 수급 단계를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으로 높였습니다.
한우협회는 집회 장소로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이나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06252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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