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페이, HR 데이터 시각화 `페이롤 인사이트` 기능 추가

메타페이 '페이롤 인사이트' 대시보드 화면. 메타넷사스 제공

메타넷사스는 클라우드 기반 급여 솔루션 '메타페이'에 '페이롤 인사이트' 기능을 업데이트, 기업 인사관리(HR) 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메타페이'에 추가된 '페이롤 인사이트'는 HR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시각화하는 대시보드 기능이다. 인사·급여 정보를 분석해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HR 애널리틱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 인사담당자 및 경영자들의 니즈를 반영, 기존 시스템의 한계나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도구 도입 비용·기간 등 부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기능은 인력 현황, 평균 급여, 고정급 및 변동급 등 다양한 HR 데이터에 대한 맞춤형 대시보드를 생성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최근 3년간 데이터를 제공, 사용자는 비교·분석하고자 하는 정보를 선택해 엑셀 및 차트·그래프 이미지 형태로 확인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HR 및 경영 상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영진은 특정 연령 및 경력에 대한 인력 분포 상황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필요에 따라 균형 잡힌 인력 배치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효율적인 인건비 예산 운영, 임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 보상 체계 구축, 이직률 감소 방안 마련 등에 대해 보다 신속·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HR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HR 데이터를 관리하며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시각화하는 업무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페이롤 인사이트'는 이를 자동화하며, 인사 담당자는 다운로드한 대시보드 파일을 회의자료나 보고서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메타넷사스는 '메타페이'가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포함해 250개사를 대상으로 월평균 24만명, 연간 5조4000억원 규모의 급여를 처리하면서 페이롤 분야에서 선도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HR 시스템 및 국내 ERP와 자연스럽게 연동되며, 국내 세법의 변화와 기업 내 채용 형태를 반영한 맞춤형 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준호 메타넷사스 상무는 "메타페이는 단순 급여 서비스를 넘어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디지털 혁신, 업무 부담 감소 및 비용 절감, 미래 인사이트 제공과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집중적으로 고도화하면서 기업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