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문화재단, 日아오모리현과 문화교류 구체화

이해원 2024. 6. 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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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문화재단이 미야시타 소이치로 일본 아오모리현 지사 등 7명의 방문단과 만남을 가지고 양국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문화재단은 "아오모리현은 조씨를 초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해 15년째 우정과 신뢰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중구문화재단은 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를, 아오모리현은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보유한 현립미술관을 앞세워 교류 방안을 보다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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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시타 소이치로 일본 아오모리현 지사 등 7명의 방문
대표 보유 문화 명소인 충무아트센터와 아오모리 현립미술관 교류 방안 논의
지난 7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우측)과 미야시타 소이치로 아오모리현 지사와 문화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서울 중구문화재단


서울 중구문화재단이 미야시타 소이치로 일본 아오모리현 지사 등 7명의 방문단과 만남을 가지고 양국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의 만남은 지난해 4월 충무아트센터에서 이뤄진 뒤 1년 2개월 만으로, 미야시타 지사가 당선된 뒤 첫 공식 방문이기도 하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아오모리현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중구문화재단은 "아오모리현은 조씨를 초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해 15년째 우정과 신뢰의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오모리현립 미술관 전경. /출처=미술관 공식홈페이지


중구문화재단은 공연장인 충무아트센터를, 아오모리현은 마르크 샤갈의 작품을 보유한 현립미술관을 앞세워 교류 방안을 보다 구체화했다. 조세현 사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서깊은 문화를 지닌 아오모리현과 앞으로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며 공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원 기자 um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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