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도 ‘트래블카드’ 참전…외국여행 특화 체크카드 출시

조해영 기자 2024. 6.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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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환전과 결제 혜택 등을 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외국여행 특화를 내세운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 면제 △전 세계 1300여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과 함께, 전달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국내외 이용 시 5%)을 해준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체크카드와 연계한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새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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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 등으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금융그룹이 환전과 결제 혜택 등을 담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은행권의 여행카드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분위기다.

외국여행 특화를 내세운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해외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 수수료 면제 △전 세계 1300여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국제브랜드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과 함께, 전달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국내외 이용 시 5%)을 해준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체크카드와 연계한 ‘위비트래블 외화예금’도 새로 선보였다. 미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등 전 세계 30개 주요 통화를 별도의 환전 수수료 없이 계좌에 담을 수 있다. 달러화 기준으로 하루 1만달러까지 환전해 최대 5만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다. 특히 외화예금에 예치한 달러화와 유로화는 각각 연 2.0%, 1.5% 수준의 이자도 지급한다. 달러화, 엔화, 유로화를 영업점에서 현찰로 찾을 때는 수수료 50% 우대 혜택이 있다.

우리금융은 체크카드 출시에 맞춰 선착순 가입자 10만명에게 2달러를 증정한다. 올해 말까지 체크카드로 외국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만4천명을 추첨해 1만원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금융은 “외국여행에서 꼭 필요한 혜택만 골라 담은 카드를 준비했다. 외국에서만 유용한 상품이 아니라, 사용하면 할수록 다양한 재미를 느끼고 많은 혜택과 함께 ‘환테크’도 챙길 수 있는 ‘외국여행 필수 아이템’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제공

조해영 기자 hy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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