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폭행' 황철순, 빌트인 가구 훔친 혐의...끊이지 않는 논란 [종합]

유소연 2024. 6. 10. 1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치는 역할로 활약해 '징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

그가 세 들어 살던 집에서 빌트인 가구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절도 논란에 휘말린 황철순은 최근 여성 폭행 혐의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유소연 기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을 치는 역할로 활약해 '징맨'이라는 별명을 얻은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 그가 세 들어 살던 집에서 빌트인 가구 등을 훔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7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제주시의 한 100평짜리 리조트 주인으로부터 황 씨가 퇴거하는 과정에서 집 안의 가구와 명품백 등이 사라졌다는 고소장을 접수했다. 절도·횡령 혐의로 지난달 황 씨를 조사한 결과, 불송치(무혐의) 결론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황 씨는 '애초에 없었던 물건'이라고 주장하는 등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다"라며 "형사소송법상 혐의를 정확히 따지기가 어려워 민사적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절도 논란에 휘말린 황철순은 최근 여성 폭행 혐의도 받고 있다.

황 씨는 지난 2월, 여성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황철순은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와이프와의 이혼 소송 중 BJ엔돌핀과 교제했다며 연인이 '사망보험 상속자를 자신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황철순은 우발적 폭행을 인정하면서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는 BJ엔돌핀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BJ엔돌핀은 "황철순이 음주운전을 하려고 해서 하지 말라고 했더니 내 휴대폰을 부수고 머리카락을 잡고 질질 끌었다. 손과 발을 여러번 폭행했다. 차에 블랙박스가 없다는 걸 알고 욕설을 퍼부었다"라고 바로 반박한 상황이다.

황 씨 관련 논란은 또 있다. 2015년에는 강남의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을 폭행하여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되었고, 이듬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021년에는 다툼이 벌어진 20대 남성 두 명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아 부순 혐의로 약식 기소돼 500만 원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한편, 1983년생인 황철순은 지난 2020년 4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두 아들을 품에 안았으나 지난해 파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전처는 지난 9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양심이 있으면 양육비 보내라"며 "애가 니 약통에 약을 먹어서 내가 난리 치는데 응급실 가는 돈도 아까워했지. 그렇게 애한테 쓰는 게 아깝니"라며 황철순을 두고 폭로하기도 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N '코미디 빅리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