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8위…셰플러는 시즌 5승

박선우 2024. 6.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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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서 막판 스퍼트에 나섰습니다.

임성재는 오늘(1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전날 공동 11위에서 순위가 올라 공동 8위(1언더파 287타)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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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서 막판 스퍼트에 나섰습니다.

임성재는 오늘(10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천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전날 공동 11위에서 순위가 올라 공동 8위(1언더파 287타)에 자리했습니다.

지난달 27일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동 9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톱10' 안에 들었습니다.

세계랭킹 32위 임성재는 파리 올림픽 출전 순위에서 김주형(22위), 안병훈(26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입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두 명에 들기 위해 남은 기회는 이제 US오픈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단 두 개 대회입니다.

안병훈은 공동 22위(4오버파 292타), 김주형은 공동 43위(9오버파 297타)에 그쳤습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적어내 시즌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지난 4월 RBC 헤리티지 이후 두 달 만의 우승이고, PGA 투어에서 시즌 5승은 2016~2017시즌 저스틴 토머스(미국) 이후 7년 만입니다.

[사진 출처 :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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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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