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집중호우 시 무심천·지하차도 안전관리 철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무심천 하상도로와 지하차도 등 시설물 침수 시 일관된 통제기준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기준(무심천 수위 기준)을 기존 70㎝에서 50㎝로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하상도로, 지하차도 등을 대상으로 상시 예찰을 실시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집중호우로 무심천 하상도로와 지하차도 등 시설물 침수 시 일관된 통제기준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기준(무심천 수위 기준)을 기존 70㎝에서 50㎝로 강화했다. 국지성 호우의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무심천 하상도로의 급격한 수위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장마, 태풍 등 기상예보가 있으면 CCTV 통합 관제 등 사전 예찰을 하다가 특보 발효 후 하상도로 진출입로(14개소)를 즉시 통제하고 있다. 무심천 하상주차장의 경우 하루 전부터 사전 통제한다.
시는 무심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 이달 중순 수영교∼영운보 일원의 퇴적토(하상에 섬처럼 쌓인 흙)를 제거할 예정이다.
내사교, 청주대교, 남사교 등 하상도로 진입로 5곳에는 이달까지 재난방송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또 궁평1, 오송바이오폴리스 등 관내 지하차도 11개소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중앙 침수심이 15㎝에 도달할 경우 즉시 통제한다.
시는 관할 구청 건설과를 지하차도 담당자로 지정했으며 경찰을 포함해 지하차도별 4인 담당제를 시행 중이다.
시는 관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37개소) 중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15곳의 경우 공무원 1명과 주민 1명을 관리 담당으로 지정해 여름철 집중 예찰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하상도로, 지하차도 등을 대상으로 상시 예찰을 실시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온다…성인용품으로 여성 욕망 '훨훨'"(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