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이희학 총장, 노숙인 무료급식 봉사 이어와

2022년 총장 취임후 매 학기 실천 약속
"목원대 실천 나눔과 섬김의 가치 확산 희망"

이희학 총장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학교 이희학 총장이 취임 이후 대학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약속한 매학기 급식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0일 대학에 따르면 이 총장과 보직 교원, 노조, 학생 등 20여명은 ‘벧엘의집’과 함께 대전역 광장에서 노숙인을 위한 급식 봉사를 했다.

이 총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매 학기 대학 구성원과 함께 대전역 광장 거리 급식소를 찾아 급식 봉사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 네번째이다. 학생들을 더 나은 시민으로 성장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높여주기 위해 총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이다.

벧엘의집은 노숙인 등의 자활을 지원하는 사회선교센터로 지난 1998년 설립 때부터 대전역에서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 참가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목원대는 이날 노숙인 200여명에게 밥과 국, 반찬, 간식, 음료 등을 나눴줬다. 이 총장은 밥을 식판에 일일이 담아 주고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눴다.

이 총장은 “목원대가 실천하고 있는 나눔과 섬김의 가치가 확산하길 희망한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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