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명직 최고위원에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박정현 후임

조재완 기자 2024. 6.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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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0일 박정현 최고위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에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 안건 등을 의결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차기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원외 몫인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해온 박 최고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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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최고위서 강민구 지명안 의결…당무위 거쳐 확정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강민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23일 오전 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수성구(갑)에 출마한다고 밝히고 있다. 강 위원장은 “대구의 정치1번지로서 제가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는 수성구는 자부심과 그늘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일할 기회만 주면 대구에서 다른 정치, 다른 경제, 다른 문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1.23 jc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박정현 최고위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지명직 최고위원에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명직 최고위원 지명 안건 등을 의결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박정현 최고위원이 사임하고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이 보임됐다"며 "인준안이 (최고위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차기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인준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원외 몫인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활동해온 박 최고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 의정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며 "초선 의원으로서 태풍이 휘몰아치는 여의도에서 그 첫 마음을 새기며 시민과 당원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생의 현장을 끝끝내 지키고 양극화 불평등, 기휘위기, 분권 균형발전의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겠다"며 "당원으로서 민주당의 당원 주권이 확대돼 대중 정당, 민주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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